10월 다섯째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10월 마지막 주일 대표 기도문 올려드립니다.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이태원 참사가 우리나라에 참 가슴 아픈 기억을 남겼습니다. 더 이상 이런 큰 참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더 나아가 할로윈 데이라는 귀신 숭배 사상이 담겨 있는 이 악한 문화가 이 땅에서 사라지고 악한 세상 문화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있는 다음 세대가 되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말씀 위에 하나님의 다음 세대를 세워나가는 한국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번 주 대표 기도를 준비하실 때 어떤 주제로 기도하면 좋을지 3가지 주제를 추천해 드리고 10월 다섯째 주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예시를 올려드립니다.

 

 

10월 마지막주 주일 감동적인 기도문 작성을 위한 3가지 주제 추천

 

 

1. 교회 사역

11월에는 추수감사주일이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많은 교회 사역을 준비 중일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로 올려드리는 시간이 되기 위해 열심으로 준비하고 있는 사역들이 열매 맺게 하시고 이 감사가 우리 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도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자선 사역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이 흘러 나가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하며 계획해야 합니다.

 

2. 교회 일치

우리나라는 분열의 역사를 몸소 경험하고 있습니다. 남북이 분단 되어 오랫동안 하나 되지 못하는 슬픔을 안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회들도 이러한 분열의 역사를 지금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서로 조금만 뜻이 맞지 않으면 갈라져 나와 교단을 만들어 교단이 쪼개지고 노회가 쪼개지는 일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반면 가톨릭은 로마 교황청을 중심으로 지금도 하나로 똘똘 뭉쳐 있습니다. 이것이 꼭 옳은 모습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들이 연합되고 하나 된 모습으로 나아갈 필요성이 있습니다. 수많은 교단들로 인해 세상에서는 누가 정통 교회이고 누가 이단인지 결코 분간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국 교회가 더 이상 분열되지 않고 몸 된 교회로서 일치된 모습을 누리고 우리 안에 있는 갈등들이 온전히 해결되기를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3. 할로윈

10월 31일은 핼러윈 데이로 많은 이들이 귀신 분장을 하고 축제를 즐깁니다. 이날의 기원으로 올라가 보면 결국 귀신 숭배 사상과 맞닿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참여할 필요도 없고, 참여해서도 안될 축제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문화적인 행사로 가볍게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도 적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 가르치고 다음 세대들이 이런 악한 문화에 빠지지 않도록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바로 세우는 각 교회들이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러한 주제들을 고려하여 기도를 준비해 보시고 교회의 구체적인 필요와 상황에 맞게 주제를 선정하여 대표 기도문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르는 것입니다. 이를 기억하시고 대표 기도를 준비하실 때는 먼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10월 다섯째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 (시편 145편 8-9절)

 

감사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한 주 동안 우리의 삶을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주일을 맞아 주님 전에 모여서 정성과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예배케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긍휼에 감사하며 나아가오니 우리의 예배를 받아주시고 이 시간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케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심령이 새롭게 되고 성령의 충만함을 얻어 말씀대로 살아갈 힘을 얻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축복의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회개

하나님 우리의 죄를 회개하며 나아갑니다.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는 죄인들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은혜로 의롭다하심을 얻고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은혜에도 불구하고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여전히 부족한 모습으로 살아갔음을 고백합니다. 용서하여 주시고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믿음으로 결단하고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하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로 하루하루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가오는 교회 사역

하나님 11월을 앞두고 다가오는 교회 사역들이 있습니다. 추수 감사 주일을 맞아 온 성도가 함께하는 감사 찬양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감사의 고백이 찬양으로 울려 퍼질 때 귀한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찬양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가을을 맞아 전 교인 가을 단풍 둘레길 여행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참석하여 하나 되는 시간 되시고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 만물을 보며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는 가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밖에도 교회의 많은 사역이 있습니다.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시고 모든 사역이 주님의 뜻 안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한국 교회의 일치

하나님 이 시간 한국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한국 교회가 끊임없이 갈라지고 쪼개져서 많은 교단이 생겨났습니다. 그로 인해 서로 하나 되지 못하고 갈등을 빚은 결과 교회들이 힘을 잃고 개교회주의가 강해지며 각자도생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하나님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몸 된 교회가 하나 되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각 교회가 서로를 비방하고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해결하고 협력과 상호 존중, 그리고 격려하며 한국 교회를 세워나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맛을 잃고 빛을 잃어가는 한국 교회가 다시 세상 가운데서 맛을 내고 빛을 발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할로윈

하나님 작년 오늘 우리나라에 이태원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안타까운 참사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큰 상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가족을 잃어 아직도 마음 아파하는 가족들에게는 위로를 허락하여 주시고 더 이상 귀신 숭배 사상이 담겨 있는 이 나쁜 문화가 이 땅에 뿌리 내리지 않고 사라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 다음 세대들이 이러한 시대의 풍조에 휩쓸리지 않는 신앙인들이 되게 하시고 깨어 믿음을 지킬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으로 기름 부어 주시고 말씀을 듣는 성도들에게는 말씀의 능력을 체험케 하여 주시옵소서.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과 함께하여 주시고 은혜를 사모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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