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일예배 대표 기도문 - 넷째주, 마지막주

 

2월 넷째 주 (23년 2월 26일) 대표 기도문입니다.

 

사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야 했는지 깊이 묵상하는 40일의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 우리는 생명을 얻었고 소망 가운데 이 땅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은혜를 기억하며 주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기 위해 더 말씀의 자리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2월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주일 예배입니다.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면 많은 사역들이 다시 회복되고 정상화 될 것입니다.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고 받은 은혜로 새롭게 시작될 사역들을 잘 준비하는 복된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2023년 2월 넷째주, 마지막주 주일낮예배 대표기도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 1:14) 아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를 은혜의 자리로 불러주시고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독생자 아들을 아낌없이 내어주시며 믿는 자들에게 영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하오니 오늘도 예배 가운데 우리를 찾아와주셔서 우리의 단단하게 굳어진 마음이 녹아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차가운 심령이 뜨거워지게 하시고 우리의 억눌린 마음이 자유케 되며 낙심한 마음에는 새 소망을 주셔서 다시 한번 믿는 자들이 이 땅 가운데서 빛을 발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사순절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우리가 죄악된 길에서 돌이켜 주님께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이 세상의 유혹을 물리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치르신 희생을 기억하며 우리가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가슴에 품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삶을 통해 온전히 증거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자연재해와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하나님 강진으로 인해 슬픔과 고통 가운데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땅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불쌍히 여겨 주시사 돕는 손길을 많이 붙여주시고 구조대를 통하여 남아 있는 생존자를 속히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의 사랑을 품고 돕고 있는 자들을 통해 그 땅이 위로받고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아직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땅에 평화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두 나라 가운데 임하길 원합니다. 의미 없는 헛된 희생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 이상 헛된 희생자가 생기지 않도록 러시아가 침공을 멈추고 군대를 돌려 전쟁이 끝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전쟁으로 인해 고통당한 자들의 삶이 회복되고 전쟁의 아픔이 치유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의 삶과도 함께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으며 인내하고 견뎌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나의 때와 하나님의 때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내가 원하는 시간과 목표보다 하나님의 시간에 맞춰서 나아가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믿음으로 전진할 때 세상을 바꾸는 주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증거하시는 담임목사님께 늘 강건함을 허락하여 주시고 성령님께서 함께하여 주셔서 오늘 저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메시지가 온전히 증거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듣는 저희에게는 주님의 말씀이 잘 들리게 하시고 머리로 이해하기보다 가슴으로 느끼고 말씀대로 행하는 삶을 살아내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함께 교회를 세워가시는 부목사님들과 전도사님들께도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셔서 맡겨진 사역 가운데 능력이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다음 세대가 믿음 위에 더욱 풍성히 세워지는 우리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월 넷째 주일낮예배 대표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