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습관
본문: 누가복음 22장 39절
주의집중
('나무' 사진을 보여주며) 여기 두 장의 사진이 있어요. 사진에 나오는 나무들의 차이점이 보이나요? 무엇인가요? 그래요. 한 나무는 곧게 잘 자라고 있고 다른 하나는 줄기가 곧게 위로 자라나야 하는데 옆으로 비뚤어져서 꺾어져 있어요. 왜 이런 차이가 생긴 걸까요? 그것은 나무가 자라날 때 잡아주었느냐 잡아주지 않았느냐의 차이예요. 원래 나무가 자랄 때 곧게 자랄 수 있도록 나무를 잡아주어야 하는데 한쪽은 잡아주어서 잘 자라났고 다른 한 나무는 어릴 때 비뚤어졌지만 그것을 바로 잡아주지 않았기 때문에 비뚤어진 채로 자라게 된 거예요.
문제제기
그런데 우리 친구들의 모습도 마찬가지예요. 우리 친구들이 가진 습관들이 있어요. 그런데 어릴 때 습관을 바로잡아주지 않으면 문제가 되는 거예요. 우리나라 속담에도 이런 말이 있어요.
('속담'을 보여주며)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습관의 힘이 이렇게 대단하다는 거예요. 어릴 때 가진 습관이 평생 변하지 않고 계속 간다는 것이죠. 우리 친구들이 어떤 습관을 갖느냐에 따라 여러분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어요. 그렇다면 우리 친구들이 가져야 할 바른 습관은 무엇일까요?
정답암시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오늘 누가복음 22장에 나와 있어요.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세요. 함께 읽어볼까요?
('포인트'를 보여주며) “예수님처럼 믿음의 습관을 지니라!”
설명
('말씀 전하시는 예수님' 그림을 보여주며)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가르치셨어요. 복음을 선포하시며 병든 자를 고치시는 일을 열심히 하셨지요. 예수님은 수많은 사람을 만나시고 바쁜 하루를 보내시느라 식사할 시간조차 없을 정도였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아무리 바빠도 잊지 않고 하신 것이 있었어요. 그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기도’예요.
('기도하시는 예수님' 그림을 보여주며) 예수님은 습관대로 기도하러 감람산에 가셨어요. 예수님은 새벽이든, 한밤중이든 아무리 피곤해도 기도하는 것을 잊지 않으셨어요. 예수님은 자신이 십자가에 달려 죽어야 할 것을 알고 있을 때도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습관대로 기도하러 가셨어요.
('잠이든 제자들' 그림을 보여주며) 그러나 제자들의 모습은 달랐어요. 제자들은 기도의 습관이 아직 형성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예수님이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여라”라고 말씀하셨음에도 제자들은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잠이 들었어요. 예수님만 혼자서 아주 간절하게 기도하고 계셨어요.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겠다고 기도하자 천사가 와서 예수님께 힘을 더해주었어요. 기도의 습관을 지니신 예수님은 기도를 통해 힘을 얻고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어요.
이렇듯 습관은 매우 중요해요. 습관이라는 것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는 거울과도 같아요. 여러분이 어떤 습관을 갖느냐에 따라 하늘과 땅 차이가 날 수 있어요. 습관은 한 번 형성되면 고치기가 매우 힘들어요. 그래서 여러분이 어릴 때부터 좋은 습관, 믿음의 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결론
누가복음 22장 39절 말씀 다시 한번 읽어볼게요.
('눅 22:39' 말씀을 보여주며)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습관은 여러분의 삶의 모습을 달라지게 해요. 믿음의 습관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도록 만들어 주어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매일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으셨어요. 예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기도하는 믿음의 습관이 있으셨기 때문에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실 수 있었어요. 이러한 믿음의 습관이 있으셨기 때문에 어떤 유혹이 찾아와도 유혹에 빠지지 않고 꾸준히 기도하실 수 있었어요.
여러분도 이런 믿음의 습관을 갖게 될 때 예수님처럼 습관이 여러분을 인도하여 기도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습관이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아요. 매일 매일 반복해서 하는 행동들이 습관이 되는 거예요.
우리 친구들이 학교에서 오자마자 게임만 한다면 공부를 해야 할 때 공부가 되지 않고 게임 생각만 하다 결국 게임을 하게 될 거예요. 매일 거짓말을 하게 되면 아무 때나 습관대로 거짓말을 하게 될 거예요.
목사님에게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이 세 명 있었어요. 그런데 그 친구 중 A라는 친구가 거짓말을 굉장히 잘하는 친구였어요. 처음 몇 번은 모른 척하고 넘어가 주었더니 계속 거짓말을 하는 거예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10년이 지나도 A는 변한 것이 없고 계속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했어요. 결국 A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금은 A와 아무도 연락하며 지내지 않게 되었어요. A는 결국 친구들과의 믿음을 잃어버리게 되었고 친구로 지낼 수조차 없게 된 것이에요. 이렇게 나쁜 습관들은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요.
좋은 습관을 지니는 것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어요. 아무리 바빠도 매일 기도하는 습관, 힘든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습관 등은 우리를 좋은 방향으로 바꾸어 줄 거예요. 이것을 기억하고 예수님처럼 좋은 믿음의 습관을 갖는 우리 친구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따라 해볼까요?
('포인트'를 보여주며) “예수님처럼 믿음의 습관을 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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